서울교육청 "학교생활기록작성지침 개정안 전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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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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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 작성지침을 전면 수용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의 2016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전면 수용한 2016학년도 중등평가 시행 계획을 지난달 15일 발표했다며 교육부 학생평가 방향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토론, 발표, 프로젝트 수행 등 수업 중 학생 참여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정중심 평가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등평가시행계획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고등학교 성취평가제 전면도입,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요구 증가를 반영해 지필평가 횟수 줄이기, 교과 특성상 필요한 경우 수행평가만으로 평가 실시, 수업과 연계한 평가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내실화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 교과협의회를 통한 수행평가 반영 비율, 평가 방법, 평가 시기 등 교과목별 세부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 결재 후 공개하되, 연수 및 관리를 철저히 해 학업성적관리의 공정성․투명성․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수행평가 예시자료 개발․보급,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 실시, 학생 평가 현장 지원단 구성․운영으로 단위학교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생평가 연구회를 공모하는 등 학교현장을 지원할 예정으로 월별 학업성적관리 추진 매뉴얼 제작해 학교급별 표준화된 업무 일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2016학년도 중등 평가 시행 계획을 통해, 수업중 학생 참여 활동을 강화하고 과정 중심 평가 내실화해 학생의 지성․감성․인성의 균형 있는 발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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