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배파탈' 정진영, 카리스마 미중년 변신…중후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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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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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진영 화보[사진=노블레스 맨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정진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미중년으로 변신했다.

정진영은 최근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 맨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슈트 패션을 소화했다.

블랙 벨벳 재킷에 보타이를 매치한 클래식한 슈트를 입은 정진영은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의 '할배파탈'과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그는 "'화려한 유혹'의 강석현은 과거를 괴로워하고 반성하면서도 딸의 친구에게 사랑을 느껴 결혼에가지 이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배우 정진영 화보[사진=노블레스 맨 제공]


또 "연기를 하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그 인물의 사고방식을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그 인물처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거다. 대본에 없는 상황이라도 누가 '이랬을 때 어떨 거 같아?'라고 물으면 '강석현은 이랬을 것 같아'라고 답할 수 있을 정도"라며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진영은 오래 전 꿈이 영화감독이었다며 "배우는 사람의 감정을 포착하고 그걸 연기하는 부류다. 결국 사람에 대한 관심이 내가 연기를 하는데 필요한 덕목이었던 것 같다. 어떤 공부를 해서 되는 것과 다른 것이다. 그 사람의 기본적인 '눈'과 '시야'에 대한 문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정진영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더 많은 화보 사진은 노블레스 맨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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