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교육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장교육 형태로 전 직원이 서약과 선서를 통해 ‘어떠한 부정부패도 행하지 않고 용납하지도 않겠다’는 결의를 했다.
선포식은 직원들의 청렴서약, 청렴선서, 청렴배지 달기, 청렴 구호 3창순으로 진행하고 이어 ‘언제나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전 교육부 감사관인 박준모 서울고검 검사가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교육부 행동강령책임관인 김청현 감사관은 이준식 부총리에게 청렴 결의의 뜻을 담은 ‘청렴배지'를 달아 주며 전 직원이 청렴배지 달기를 통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그동안 교육부 자체적으로 부패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일부 구성원의 불미스런 사건들로 교육계 전체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앞으로 교육부 전 직원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다져 청탁 금지 등 ‘청렴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부터 실천한다’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