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세계은행그룹내 IFC AMC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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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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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삼 산은 부행장(왼쪽)과 개빈 윌슨 IFC AMC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산업은행은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그룹 국제투자공사(IFC)의 자회사인 IFC AMC와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IFC AMC는 IFC의 100% 자회사로서 세계은행 회원국의 국부펀드 등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이머징 국가의 금융산업, 인프라, 제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아시아 이머징 시장에 대한 공동투자기회 발굴 및 상호 인력교류 등 포괄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파트너쉽 구축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IFC AMC가 추진하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보하고, 국제기구인 IFC AMC의 아시아지역에 대한 전문적이고 방대한 시장정보공유 및 금융노하우 전수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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