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해빙기 맞아 모기 서식지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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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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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모기유충 은신처인 관내 공동주택의 모기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유충구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에서 유충 구제를 실시하면 유충 1마리를 잡아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투입, 관내 아파트 지하시설 및 집수정 등 위생 해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유충구제를 실시, 여름철 모기 감소와 감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 창궐 중인 지카바이러스 발생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더 집중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보건소는 방역소독 뿐 아니라 의심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반을 운영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은 정기적으로 서식 여부 점검 및 방역소독을 실시해 효과적인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며 “취약지 모기유충,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질병예방팀(031-8075-4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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