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으뜸택시 지자체 5대 우수 정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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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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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으뜸택시가 행정자치부의 타 지자체 5대 우수 정책사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으뜸택시(마을택시)’가 행정자치부의 3개 정책분야(규제개혁 및 일자리 창출, 갈등관리, 소통 및 주민참여) 가운데 소통 및 주민참여 정책 분야에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5대 우수 사례 중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완주군 으뜸택시 운영’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자체 5대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완주군 으뜸택시[사진제공=익산시]


완주군 으뜸택시는 단돈 500원이면 산간, 오지, 벽지마을 등 지리적 여건 때문에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월까지 으뜸택시를 이용한 주민은 총 2만 6340명으로, 월 평균 탑승객은 2000명에 육박했다. 으뜸택시 1회 이용시 1인당 평균 3400원의 요금 혜택도 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행정자치부 5대 우수정책사례에 완주군 으뜸택시가 선정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및 주민참여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으뜸택시를 필두로 한 완주군 교통시책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5위로 평가돼 대중교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12개 우수 정책사례 중 타 지자체에 확산할 필요성이 큰 5개 우수 정책사례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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