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완주군 ‘으뜸택시(마을택시)’가 행정자치부의 3개 정책분야(규제개혁 및 일자리 창출, 갈등관리, 소통 및 주민참여) 가운데 소통 및 주민참여 정책 분야에서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5대 우수 사례 중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완주군 으뜸택시 운영’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완주군 으뜸택시는 단돈 500원이면 산간, 오지, 벽지마을 등 지리적 여건 때문에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행정자치부 5대 우수정책사례에 완주군 으뜸택시가 선정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및 주민참여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으뜸택시를 필두로 한 완주군 교통시책은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5위로 평가돼 대중교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12개 우수 정책사례 중 타 지자체에 확산할 필요성이 큰 5개 우수 정책사례를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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