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 ‘FC 아트드림 2기’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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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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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과 함께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아트드림’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한다.

지난 5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FC아트드림’에 선발된 아동 100명 및 최강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프로그램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아동 100명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투어, ▲선수단 훈련 참관, ▲프로 선수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북현대모터스 ‘FC 아트드림 2기’발대식 [사진제공=전북현대모터스]


‘FC아트드림’은 전북현대와 현대차그룹이 함께 2015년부터 축구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이 체계적인 재능 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희망나눔 최강희축구,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전북현대와 현대차 그룹은 올해 2월 수도권 및 전주 지역의 1~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심사, 축구 기술, 체력테스트를 시행해 최종적으로 2기 참가 아동 100명을 선발했으며,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가정 환경이 어려워 체계적인 축구 교육 기회를 얻기 힘든 아동을 우선 고려했다.
 

▲전북FC 최강희 감독이 아동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다[사진제공=전북현대모터스]


‘FC아트드림’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전북현대 유스팀 그린스쿨 및 (사)희망나눔 최강희축구의 전문 코치진과 함께 주 1회 훈련할 예정이며, 정규 훈련 이외에도 ▲스포츠 기자, 에이전트, 심판 등 축구 관련 다양한 직업 체험, ▲최강희 감독 등 축구 명사 특강,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및 에스코트 키즈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같이 8월중 2차 테스트 및 코치진 평가, 성실도, 가정 환경 등을 종합해 최종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이 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축구 용품, 대회 참가비, 교육훈련비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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