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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에 오른 장하나 [사진=LET 홈페이지]
장하나(비씨카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고, 한국선수로는 둘째로 높은 순위다.
그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1위 리디아 고(고보경), 2위 박인비(KB금융그룹), 3위 렉시 톰슨(미국),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넷 뿐이다.
장하나가 5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하나는 6일 끝난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그 덕분에 랭킹이 1주전 대비 5계단 올랐다.
장하나는 이로써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여자골프 대표 선발에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다.
올림픽에 한국여자골프는 네 명이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위를 차지한 양희영(PNS)은 랭킹 6위에 자리잡았다. 역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김세영(미래에셋)이 7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8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10위다.
이 랭킹대로라면 한국여자골프는 박인비 장하나 김세영 양희영이 올림픽에 나간다.
올림픽 출전선수는 오는 7월11일 세계랭킹으로 선발된다. 앞으로 변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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