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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로 뛰어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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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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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역대 최고위, 한국선수로는 박인비 다음으로 높아…8월 리우 올림픽 출전경쟁 ‘가열’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에 오른 장하나                                        [사진=LET 홈페이지]





장하나(비씨카드)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고, 한국선수로는 둘째로 높은 순위다.

장하나는 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6.09로 5위에 랭크됐다.

그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1위 리디아 고(고보경), 2위 박인비(KB금융그룹), 3위 렉시 톰슨(미국),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넷 뿐이다.

장하나가 5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하나는 6일 끝난 미국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그 덕분에 랭킹이 1주전 대비 5계단 올랐다.

장하나는 이로써 오는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여자골프 대표 선발에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다.

올림픽에 한국여자골프는 네 명이 출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위를 차지한 양희영(PNS)은 랭킹 6위에 자리잡았다. 역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김세영(미래에셋)이 7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8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10위다.

이 랭킹대로라면 한국여자골프는 박인비 장하나 김세영 양희영이 올림픽에 나간다.

올림픽 출전선수는 오는 7월11일 세계랭킹으로 선발된다. 앞으로 변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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