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독수리 에디’(감독 덱스터 플레처·제작 메튜 본·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내한 기자 간담회에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헐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런 에저튼은 개인 사정으로 국내 도착 시간이 조정돼 기자간담회에는 불참했다.
이날 덱스처 플레처 감독은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대표’를 참고한 사실을 언급하며 “스키점프와 관련한 영화를 찾아봤더니 ‘국가대표’가 유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영화가) 굉장히 수준이 높더라. 한국말을 쓰니 스토리 자체를 다는 이해 못했지만 영화를 보고 조금은 이해했다 생각한다. 비슷한 점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으로 4월 7일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