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개발지역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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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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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 다양한 인프라 체계 갖춰져

[사진 =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겨울 비수기가 끝나고, 봄 분양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알짜 입지에 위치한 개발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일산 킨텍스 일대.

일산신도시의 대표적 미개발지인 킨텍스 일대에서는 최근 주거시설의 확충과 교통,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는 등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신흥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가장 괄목할만한 개발사업은 일산 킨텍스와 서울 삼성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이다. 2019년 착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은 10분대, 강남까지는 20분대로 도착이 가능해 이전보다 더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CJ E&M 컨소시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K-컬처밸리' 조성사업도 호재거리다.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의 한류월드부지 내에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 테마파크와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 약 9만2,000㎡ 규모의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조기착공과 'K-컬처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소비확대 등으로 인한 직접투자효과로 10년 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 개를 창출하며, 수도권 서부권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킨텍스 일원에 들어서게 될 주거단지의 분양 열기는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포스코건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지난해 12월 킨텍스 일원에서 분양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 오피스텔은 한류월드 부지와 맞닿아 있고, GTX킨텍스역(가칭)도 인접해 있다는 소식에 주거수요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해 12월 킨텍스 일원에서 분양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한류월드 부지와 맞닿아 있고, GTX킨텍스역(가칭)도 인접해 있어 총 1,020실 모집에 총 3만7,093명이 청약해 평균 36.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지하 4층, 지상 48~49층, 4개 동, 총 1,02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이며, 인근에 한류월드 조성과 GTX 개통 등이 추진 중이다.

◆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킨텍스 원시티'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이 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3블록에 '킨텍스 원시티'를 공동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15개동에 전용면적 84~142㎡ 총 2,208가구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일산 킨텍스 일원은 기반시설 사업들의 착공이 확정되는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기대감이 높은 만큼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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