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산업용 라벨 프린터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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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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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이 자사의 산업용 라벨 프린터 ‘라벨웍스(LabelWorks) LW-Z900’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iF 디자인 어워드 201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6)’을 수상했다[사진=엡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세이코 엡손이 자사의 산업용 라벨 프린터 ‘라벨웍스(LabelWorks) LW-Z900’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iF 디자인 어워드 201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6)’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라벨웍스 LW-Z900’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산업용 휴대용 라벨 프린터로 작업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디자인과 내구성을 갖췄다.

한 손으로도 제품을 들고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어두운 작업 환경에서도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붉은색이 본체 색상으로 적용됐다. 또 제품에 손잡이를 장착하고 강한 탄성 소재를 사용해 스크래치 방지 및 외부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전면에 쿼티 자판 입력 장치와 LCD가 탑재되어 산업 현장에서 라벨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출력하여 적용할 수 있다. 열 수축 튜브, 다이 컷 라벨 등의 출력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테이프 카트리지를 지원한다.

엡손의 라벨 프린터 시리즈인 ‘라벨웍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이 적용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도 엡손의 라벨웍스 OK600P와 OK1000P가 수상하며 사용자 편의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사카이 히로아키 세이코 엡손 디자인 부장은 “고객과 고객의 작업 환경을 분석한 결과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이 탄생했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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