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국산 중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새우를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태국산 ‘한판 새우’(45미 내외)를 총 100톤 물량으로 마련, 오는 30일까지 9990원에 판매한다.
이는 마리당 230원 이하의 수준으로, 태국, 인도 등 새우 주수입 국가의 최근 3개월(2015년 12월~2016년 2월)간 환율이 달러 기준 약 6% 상승하며 원물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에 반해, 수입산 시중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홈플러스는 새우를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200여 개가 넘는 새우 양식장을 보유하고 있는 태국 남부지역 중에서도 큰 규모의 라농 지역 TSM(TakShin Marines) 양식장과 대규모 물량 직수입 계약을 체결해 가격을 낮췄다.
특히 바닷물을 이용해 키우는 등 최대한 자연환경에 가까운 양식 방법을 사용하는 한편, 홈플러스 담당 바이어 및 태국 현지 품질관리사가 직접 산지에 방문, 꼼꼼히 현지 상품 관리 시스템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수산팀 홍근일 바이어는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월등히 뛰어난 새우를 선보이기 위해 태국 현지 품질관리사들이 직접 양식장을 방문해 수작업으로 상품을 선별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한판 새우와 함께 자연산 주꾸미도 판매, 태국산 ‘한코 생물 주꾸미’(10마리/팩) 6990원, 꽃보다 주꾸미(15마리/팩)를 7990원에 선보여 다양한 태국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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