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인천시의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와 요코하마시에서 파견 나온 공무원들이 파견근무를 마치면서 그동안 인천 시정에 대한 연수 성과와 함께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주요시책 등을 소개함으로써 인천시 공무원들의 국제역량을 강화하고 일본 자매우호도시와의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는 일본 기타큐슈시, 고베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했으며, 요코하마시와는 우호도시를 체결해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타큐슈시와는 1996년부터, 요코하마시와는 2012년부터 서로 직원들을 파견하기 시작해 그동안 인천에서 일본으로는 15명, 일본에서 인천으로는 19명의 직원을 파견해 상대도시의 우수한 정책과 정보를 수집하고 국제 교류 업무에 협력해 왔다.
또한, 일본 파견 공무원들은 한국어 연수, 일본어 어드바이저, 인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각종 정보 수집 및 시찰, 양 도시 간 상호협력사업 추진 및 국제교류 지원 등 양 도시의 가교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이날 오전 유정복 시장은 인천 생활을 마무리하는 두 파견 직원을 만나 격려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우리 시 직원들에게 잘 전달해 상호 정보교환에 유용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귀국 이후에도 인천에서의 경험을 살려 국제적인 인재로서 활약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양 도시의 우호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주영 시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인천시 직원들의 일본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거시적 시각과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하며, 일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 또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천 시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