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도 여행사와 손잡고 관광상품 개발해 해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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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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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선도여행사와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작년 해외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 포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관광상품 선도 여행사 12개사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신태창국제여행사 등 12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여행사와 함께 인천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에 공동 노력해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각 여행사별 특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인센티브 관광객, 교류단체 관광객, 청소년 수학여행, 의료 단체관광객, 크루즈 관광객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여행사들은 관광과 숙박, 쇼핑, 의료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명소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인천 내 촬영지와 우리나라 최초인 인천 ‘짜장면’을 올해부터 새로운 테마로 공연하는 “비밥”인천 상설공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인천관광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시는 인천관광상품 선도 여행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외에 지난 1년 동안 해외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인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행사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인철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인천관광상품 선도여행사 업무협약으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의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시 관광자원의 가치 향상을 통한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 해외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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