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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민·관 협력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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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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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2016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민·관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2010년 12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와 군·구, 교육청, 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법률구조공단,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26개 민·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2016년 다문화가족 지원계획을 소개하고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오는 4월 여성가족부의 2015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결과가 공표되면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인천시 자료만 추출해 재분석하는 등 인천 거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알리고, 어느 해 보다 유관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와 시 교육청은 지난해 논의됐던 다문화가족 학부형에 대한‘다문화가족 자녀 학교생활 설명회’의 필요성에 재차 공감하면서 다문화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부형 교육을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우(HOW)프로젝트(인천소방본부), 결혼이민여성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제 운영(인천지방경찰청), 제9회 세계인의 날 행사(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남동구), 다문화가족 LOVE-HOUSE 운영(동구), 우리 동네 다문화 명예통장 ‘다문화가족 알리미 봉사단’(부평구), 다문화가족 산모도우미 지원(옹진군),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운영 ‘손녀시대’(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심전심고부사이(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각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국내 거주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변화되고 있는 정책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과 지역자원 연계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유관기관 간 소통을 위해 노력과 함께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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