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생태계가 회복되는 청정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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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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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유역 자율환경감시단 발대식 개최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10일 남면 상수리 신천변에서「신천유역 자율환경감시단」발족을 위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신천은 임진강, 한탄강의 발원지로 지난해 "신천 오염저감 프로젝트"에 따라 신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수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오염이 심각해진 상황이며, 이에 자발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이런 수질오염 저감에 기여하고자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

자율환경 감시단은 신천으로 유입되는 능안천, 석우천, 효촌천, 수논골천 등 4개 지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폐수배출사업장 23개소 및 경기북부환경기술인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각 지천별로 감시팀은 주기적으로 하천 모니터링과 배출업소 최종 방류구를 점검하고 오염 원인을 찾아 기술지원 등 개선책을 마련 신천수질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생태계가 회복되는 신천>을 목표로 ‘지류하천 담당제’를 운영하여 각 감시반을 독려하고 주기적으로 지천의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마치고 환경정화활동으로 신천 주변을 따라 쓰레기를 줍고 수질 개선의 한마음을 모아 EM흙공을 신천에 던지며 “지천 살리고, 신천 살리고, 환경 살리고”라는 힘찬 구호로 자율환경감시단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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