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전국언론노조 등이 참여하는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단체는 "SK브로드밴드는 펀드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기보다 주문형 비디오(VOD)와 광고로 수익을 내려고 한다"며 "지상파와 종편을 유료방송 플랫폼에 종속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의 투자는 콘텐츠 산업 진흥보다 수익이 우선"이라며 "지역 채널 활성화 방안이나 4만8000개 일자리 창출 계획도 없이 콘텐츠를 독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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