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프로젝트 밴드 옥상거지(김정균 이옥합 최상언 김태성)가 미국 대륙 횡단 버스킹 실현을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목표금액 100%를 돌파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유캔스타트는 지난달 29일 미대륙 횡단 버스킹의 꿈을 안고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 옥상거지가 크라우드펀딩 마감을 19일 앞두고 목표금액 100%인 3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상거지는 미국을 횡단하며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음악과 디자인을 통해 보다 나은 양질의 복합적 문화콘텐츠를 생성하고자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했고 크라우드 펀딩 시작 약 열 흘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유캔스타트의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자를 위한 실시간 영상통화 라이브 및 음반 제작참여 등 참신한 리워드 제공과 다양한 SNS채널을 바탕으로 이뤄진 프로젝트 관련 피드백으로 팬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극대화함으로서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 및 호의적 반응을 이끌어 냈던 것이 성공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옥상거지는 "우리의 시작과 여러분의 도움으로 좀 더 뜻 깊은 횡단이 될 것 같다. 땅은 우리가 밟지만 많은 응원으로 같은 마음으로 횡단 할 수 있는 우리의 횡단 프로젝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상거지는 미대륙 횡단 버스킹 프로젝트를 위해 다음 달 5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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