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란 증권위원회에 '금융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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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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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페타낫(Fetanat) 이란 증권위원회 위원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가 이란에 ‘금융한류’를 전파했다.

거래소는 1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이란 증권위원회 페타낫(Fetanat) 위원장을 포함한 고위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도 지난 1월 경제제재 해체 이후 최대 성장 잠재국가로 부상한 이란에 한국형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이란 증권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Organization)는 이란 자본시장 정책기구로 테헤란증권거래소, 이란상품거래소, 신시장거래소, 증권예탁원을 감독·관리 한다.

위원회 산하 메인 시장인 테헤란증권거래소(TSE)에는 총 318개 사가 상장돼있고, 시가총액 885.4억 USD (약 106조원), 거래대금은 일평균 0.42억 달러(약 50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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