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전영랑, '랑랑 콘서트'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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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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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영랑 개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경기 소리꾼 전영랑이 ‘랑랑 콘서트’를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영랑은 오는 16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경기소리꾼 전영랑의 랑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명 나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 전통 민요를 필두로 ‘경기 12잡가’ 중 ‘소춘향가’를 독특하게 음악극화 시킨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회심곡’을 기타와 듀엣으로 편곡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전영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2015년 제 21회 경기국악대제전에서 최연소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이 낳은 명창이다.

공연 관계자는 “젊은 명창 전영랑이 태어나고 자란 인천에서 우리소리를 사랑하는 분들께 가까이 다가가서 그 신명과 아름다움을 더욱 가깝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본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소리꾼 전영랑의 랑랑 콘서트’는 오는 3월 16일 저녁 8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개최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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