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르꺼러와 신경전' 최홍만, 학창시절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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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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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사진=TV조선 '토크쇼 노크멘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아오르꺼러와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홍만은 과거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해 학교 폭력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최홍만은 "중학교 시절에는 혼자 춤추고 멋 부리는 것을 좋아했을 뿐 평범한 학생이었다. 학교에서 노는 친구들이 나를 싫어해서 많이 맞고 괴롭힘을 당했다. 친구들에게 맞고 선생님에게는 계단에서 굴렀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도 폭력에 시달려서 어머님 고향인 제주도로 전학을 갔다"면서 "항상 머릿속에서 잊을 수가 없는 친구여서 소식은 듣고 있었다. 그러다 병원에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어릴 적부터 계속된 나쁜 음주 습관 때문에 병에 걸렸다고 하더라. 몇 년을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홍만은 11일 열린 'XIAOMI ROAD FC 029' 공식계체량에서 아오르꺼러의 약 올리는 듯한 '메롱' 제스처에 폭발해 테이블을 치며 화풀이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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