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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TFT 발족 “올해 내수 두 자릿수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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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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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국GM(이하 한국GM) 노사가 올해 두 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 달성을 위해 노사 태스크포스팀(이하 TFT)을 발족하고, 내수판매 증진을 위한 공동 해법 찾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초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노동조합과 국내영업부문, 노사부문, 대외협력부문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내수판매 활성화 TFT를 만들었다. TFT는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논의된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지부장은 “노동조합의 선 제안으로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사간 TFT 가 구성된 만큼 회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노동조합 역시 내수 판매 활성화라는 TFT의 취지를 살려 조합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철 한국GM 노사부문 부사장은 “내수판매 증대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회사의 최우선 목표로, 노동조합이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노사간 TFT를 통해 제안된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내수 판매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두 자릿수 내수 시장 점유율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은 올해 초 새롭게 부임한 제임스 김 사장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끄는 힘(Powered by Innovation)’ 슬로건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과 업계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고 있다.

또 올해 고남권 노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리점대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인천지역내 판매 활성화를 위해 회사 및 노조, 인천시와 지역경제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임직원 권유판매 프로그램 시행 등 실질적인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TFT 활동에 대한 사내 소통을 통해 내수 판매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리고 있다.

한국GM은 노사TFT 활동을 포함, 전방위적인 내수판매 진작 노력으로 지난 2월 한달 동안 1만1417대를 판매했다. 2003년 이후 동월 최대 내수판매 실적 달성, 6개월만에 이뤄진 쉐보레 스파크의 경차 시장 1위 재탈환 등 판매 증대 노력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편, 13일 인천시 계양산에서 한국GM내 최대 규모의 동호회인 ‘한국GM 산악회’가 시산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계양산 둘레길에서 산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촉진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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