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박병호는 팀이 선취점을 올리며 0-1으로 앞선 1회 초 1사 2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에게 중전 안타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종전 0.316에서 0.364(22타수 8안타)로 올랐다.
하지만 박병호의 활약에도 미네소타는 1-8로 볼티모어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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