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고치현 도사CC(파72)에서 열린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8타로 가시와바라 아스카, 이지마 아카네(이상 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넷째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했다.
시즌 첫 승이고, 투어 통산 16승째다.
이보미는 2012년 이 대회에서 JLPGA투어 첫 승을 올린바 있다.
이보미는 지난해 7승을 거두며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1,2라운드 선두 김하늘(하이트진로)은 최종일 2타를 잃은 끝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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