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부 받아 고령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전달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신청 받고 각 가정에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기부 받은 유모차는 살균 소독을 거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체중이 유모차에 골고루 분산돼 관절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증해주면 유모차가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유모차 나누기 사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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