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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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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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부 받아 고령이나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 전달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신청 받고 각 가정에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기부 받은 유모차는 살균 소독을 거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전달된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체중이 유모차에 골고루 분산돼 관절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원미보건소 032-625-42289 소사보건소 032-625-4383 오정보건소 032-625-4472)로 전화해 유모차 기증의사를 밝히면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유모차를 수거한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증해주면 유모차가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유모차 나누기 사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보건소_사랑의 유모차 나누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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