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프리미엄 사운드 ‘온쿄’로 2년 내 업계 1위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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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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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J E&M과 깁슨 이노베이션스 관계자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온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매튜 도어 깁슨 이노베이션스 사운드 디렉터, 전한주 깁슨 이노베이션스 한국지사 대표,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박장희 CJ E&M 뮤직디바이스 팀장.[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CJ E&M이 14일 일본 프리미엄 이어폰·헤드셋 브랜드 ‘온쿄(Onkyo)’를 국내 론칭하며 “2년 내 오디오·유통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라 설 것”이라고 밝혔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이날 글로벌 음향 브랜드 깁슨 이노베이션스와 함께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온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쿄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을 소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박장희 CJ E&M 뮤직 디바이스 팀장은 “국내 프리미엄 음향 기기 시장 규모를 12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며 “CJ E&M은 온쿄를 통해 2년 내 20%의 점유율 확보하고 업계 1위와 250억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팀장은 “온쿄는 국외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다소 부족하다”라며 “CJ E&M의 인프라와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이 부분을 보완하고 판매처 역시 2년 내 5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온쿄는 70년의 역사의 프리미엄 스피커, 헤드폰 브랜드다. 프리미엄 고음질 오디오 및 스피커 제품 개발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CD음질 이상의 하이레스(하이레졸루션 오디오, High Resolution Audio)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퓨어 사운드(Pure Sound)를 지향하며 왜곡 없는 본연의 소리를 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튜디오 녹음 현장에 가까운 넓은 주파수 대역폭과 CD 음질(16bit/44.1kHz)을 능가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총 15종의 온쿄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주력 제품인 하이레스 블루투스 스피커 ‘X9’은 4개의 50mm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와 두 개의 2mm 돔 우퍼가 결합해 저음, 중음, 고음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온쿄만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포터블에 특화된 스피커 ‘X6’는 듀얼 44.5mm 하이파워 드라이버를 통해 깨끗하고 파워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전달한다.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8시간 이상의 재생 시간, USB 충전시스템 등으로 야외 활동에 적격이다.

하이레스 헤드폰 ‘H500M’은 40mm의 최적화된 하이 파워드라이버를 통해 7Hz-40kHz까지 폭넓은 음역대의 주파수를 섬세하게 재생하며 HRA(High Resolution Audio)의 음질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 무선 헤드폰 H500BT(29만5000원) △ 무선 이어폰 E700BT(19만2000원), E300BT(16만6000원), E200BT(10만1000원) △ 통화기능 제공되는 이어폰 E700M(12만8000원), E600M(8만9000원), E300M(6만4000원), E200M(5만1000원) △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X3(23만원), T3(19만9000원) 등이 출시된다.

온쿄의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라인업은 M스토어 판교점, 동대문점을 비롯해 이마트, 이어폰샵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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