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로 모기발생 정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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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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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 시스템」4월 운영, 시민 대상 웹페이지 도메인 네임 설문조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해 모기발생 정보를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적극 소통하기 위해 나선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모기발생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DMS,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웹페이지를 오는 4월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페이지를 통해 모기발생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시가 전국 최초다.

이 웹페이지가 운영되면 시민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기발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보건소 방역담당자에게 매일매일 모기개체수 정보가 제공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모기방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 웹페이지의 적당한 이름을 정하고자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웹페이지 도메인 네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참여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방문해 좌측 상단의 「참여」 탭 「설문조사」를 클릭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DMS 웹페이지 도메인 네임 선정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중 취득한 개인정보는 관련 법률에 의해 그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DMS 시스템은 인천시의 주인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보건소 등 방역부서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모기와 관련해 한층 향상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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