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포켓걸스가 캄보디아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견인하며 新 K-POP 스타 자리를 예고했다.
소속사 미스디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포켓걸스가 6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자선나눔콘서트 패션쇼, 포르쉐 뉴 911 모델 론칭 초대가수, 현지 방송국 인기 2개 채널 주말 음악 프로그램 출연, 현지 최대 여성 월간지 'LADIES' 표지 모델 화보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포켓걸스는 현지 Good Luck Group과 AS병원에서 주최한 자선나눔패션쇼콘서트에 메인 초대 아티스트로 참석했다. 자선나눔패션쇼콘서트는 캄보디아에서 소외된 빈곤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선나눔패션쇼콘서트에는 걸그룹 포켓걸스, 인기 방송인 박수홍, 심하은 한국연예사관학교 모델학과 교수, 모델 9명이 참여했다.
포켓걸스는 방송인 박수홍은 자선나눔패션쇼콘서트 개최 전 마련된 현지 방송국, 신문 기자 대상 기자회견장에서 "나눔은 나눌수록 행복해진다. 기부를 통해 캄보디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자선나눔콘서트패션쇼 제의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한국과 캄보디아 친선교류를 위한 문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포켓걸스는 이 밖에도 포르쉐 캄보디아 지점에서 개최한 뉴 911 모델 런칭 기념 VVIP 쇼에 K-POP 아티스트로 초대됐다. 포켓걸스는 포르쉐 캄보디아 CEO 마이클 베터(Micheal Vetter) 사장과 매장에 초대된 현지 VVIP들과 포토타임 그리고 '빵빵' 축하공연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포켓걸스의 공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행사 종료 후 돌아가지 않고 1시간 동안 순서를 기다리며 돌발 포토타임을 가졌다. 포르쉐 캄보디아 CEO 마이클 베터 사장은 "포켓걸스의 매력적인 비주얼, 라이브 가창력, 그리고 행사 성격에 맞는 환상적인 퍼포먼스 구성에 놀랍고 감사하다. 포르쉐의 파워풀하면서도 런칭을 축하하는 파티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공연이었다"며, 직접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 캄보디아 최대 매거진 'LADIES' 4월 호 표지모델 촬영과 캄보디아 공중파 방송국 채널 ET와 채널 A1 주말 간판 음악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빵빵' 공연을 직접 본 방청객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치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또한 시청률 역시 영향을 끼쳤다. 포켓걸스 출연 방송분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캄보디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영향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유력 신문과 방송국에서는 포켓걸스의 방문 소식을 소개하며 "한국에서 온 매력적인 K-POP 걸그룹 포켓걸스가 캄보디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캄보디아와 한국 친선확대에 이바지할 새로운 아이돌"이라고 극찬했다.
포켓걸스 연지, 소윤, 준희,민채는 "캄보디아 국민들이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하다. 미소를 지으며 환호해 주시는 캄보디아 분들의 사랑을 잊을 수 없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자주 만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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