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영문 ‘무소속 출마 않고, 예비후보 사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5 13: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주발전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계속할 것

  • 이해관계 따라 탈당 복당이 반복됐던 구시대적 행보 탈피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박영문 새누리당 국회의원예비후보(상주·군위·의성·청송군)는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밝혔던 ‘경선 불참과 무소속 출마’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박영문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완주하겠다는 욕심보다는 과거 선거 공학적 이해관계에 따라 탈당과 복당이 반복됐던 구시대적 유물을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정치신인으로서 더 큰 가치라고 생각해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고, 예비후보자를 사퇴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고향 상주에 대한 사랑을 직접 실천코자 현직·전직 의원들과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하고 “처음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상주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공천경쟁을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시민들께 혼란을 야기하는 것보다는 상주시민들의 힘이 하나로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경북지역 의석이 2석이나 줄게 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특히 고향 상주지역이 인구하한선에도 미치지 못해 단일선거구를 유지하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상주 시민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길은 상주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는 것뿐이고 상주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상주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영문 예비후보는 상주시 함창읍 출신으로 함창초·중,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KBS에 스포츠기자로 입사했다.

후에 KBS 보도본부 스포츠국장, KBS 대구방송총국 총국장, KBS N 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KBS미디어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해 12월15일 새누리당 상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