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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촌장학재단, 동아대에 총 1억 8천 950만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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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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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까지 지원한 교수 및 학생 총 942명, 총액 20억 160만원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재)청촌장학재단(이사장 김만수)이 15일 오전 11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제20회 청촌장학회 연구비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창 동아대 총장, 제종모 총동문회장, 김상헌 청촌장학재단 등 내빈들과 장학생 및 연구비 지원 대상자인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은 교수는 총 15명, 장학금을 받은 석·박사생 및 학부생은 총 69명이다. 교수는 500만원, 석·박사생은 250만원, 학부생에게는 150만원이 각각 전달돼 총 1억 8천 950만원이 수여됐다.

김만수 청촌장학재단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김상헌 이사는 “최고의 교수진과 최첨단 시설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주도하고 있는 동아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경제침체, 청년실업 등 불안정한 미래지만, 동아대가 교시인 ‘자유, 진리, 정의’를 지향한 학문연구와 인재양성을 실천해 간다면 미래는 희망적이라 사료된다”고 전했다.

청촌장학재단은 이사장인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주) 회장의 각별한 모교사랑으로 1997년에 설립됐다.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후배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올해 20회까지 청촌장학재단이 지원한 교수 및 학생 수는 총 942명, 금액은 20억 160만원이다. 또한, 청촌문화재단을 설립, 청촌장학재단이 지원한 교수들의 논문을 엮은 ‘청촌논총’ 논문집을 발간해 전국 주요 공공기관 및 대학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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