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중국 인기, 잘 모르겠다…다잡고 있다"

배우 송중기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중국에서 인기에 대해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유시진 대위에 대해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사실 저는 정말 모르겠다. 중국에 있는 친구에게 연락이 올 때 말고는 잘 모르겠다”고 겸손해 했다.

송중기는 “해외에서 많은 러브콜이 온다고 해도 제가 크게 달라질 건 없는 것 같다. 스스로도 다잡고 있는 편이다”라며 “자신에게는 드라마 방영과 다음 작품 준비하는 것 밖에 없다. 회사 매출은 좀 달라질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 10일 6회 방송분 시청률이 2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