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김인권 죽음의 진실 밝힌 정지훈에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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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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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이민정이 정지훈을 원망했다.

16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정지훈이 김인권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준(정지훈)은 백화점 패션쇼 리허설 도중 드론에 의한 사고가 일어나면서 자신이 죽던 순간 자신이 본 비둘기가 드론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이어 해준은 패션쇼를 홍난(오연서)에게 부탁하고 불꽃놀이를 찍은 방송사로 향했다. 해준은 테이프를 직접 확인했고 드디어 그날 자신의 모습을 찾아냈다.

이후 해준은 회사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영상을 공개하며, "당신들이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김영수(김인권)의 마지막 모습이다"라며 "결혼기념일 약속도 못 지키고 건물 위에서 자신의 모습처럼 위태로와 보이는 현수막을 바로 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말해 임원진들을 긴장하게 했다.

또한, 해준은 다혜(이민정)를 불러 영상을 보여줬다. 다혜는 충격을 받고 밖으로 뛰쳐나갔고 뒤따라간 해준에게 다혜는 "나를 위해 준비했다는 게 저거냐"며 눈물을 흘리면서 "당신들 권력 싸움에 내 남편을 이용하지 마라. 이게 자살보다 나은 거냐"라고 원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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