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 "올해 관광객 5900만명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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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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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뉴욕관광청이 올해 총 59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광청은 지난 3월 9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ITB 참가해 '뉴(New)' 뉴욕 캠페인을 발표하면서 이 목표를 밝혔다. 

프레드 딕슨 뉴욕관광청장은 새로 개장하는 호텔, 어트랙션 및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를 시작으로 다섯 개 자치구에 새로운 도시 개발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시에는 올해 다양한 호텔들이 뉴욕 전역에 들어선다. 르네상스 미드타운과 인터컨티넨탈 바클레이가 4월에 문을 열고 포시즌스 다운타운도 올해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 연말까지 약 10만개의 호텔 객실이 추가된다.

다섯 개 자치구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도 업그레이드한다. 

34번가와 허드슨 야드를 연결하는 지하철 7번 노선과 올 여름 개장하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 교통 허브  등 교통시설을 보강해 접근성을 한층 용이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 오는 18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별관인 메트 브로이어를, 여름에는 웨스트필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각각 개관하고 내년에는 뉴욕 휠 & 엠파이어 아울렛과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위치한 피어 17 등을 새롭게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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