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찾아가는 한방중풍예방교실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방중풍예방교실’은 중풍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보건소 한의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중풍의 원인, 전조증상 및 중풍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중풍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건강체크 및 치매선별검사와 더불어 어르신들이 평소 가정에서도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동처방사의 쉽고 재밌는 건강체조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풍은 한번 앓고 나면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자가건강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달 행주내동14통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풍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 8월, 12월을 제외하고 매달 1회 ‘찾아가는 한방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