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노래방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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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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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잇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그룹 바이브의 윤민수가 어린 시절 노래방에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윤민수는 17일 오후 서울 압구정 강남관광정보센터 한류체험관에서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잇틴’ 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에잇틴’의 홍보 모델로 발탁된 윤민수는 “‘에잇틴’은 가수 지망생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주고 연습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정말 신개념의 어플인 것 같다. 이런 어플리케이션의 모델이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어머니가 어릴 적에 노래방을 하셔서 직접 운영도 해봤다”며 “노래방과 인연이 많아서 ‘에잇틴’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사실 가수가 될 줄 전혀 몰랐다”며 “저는 제가 노래를 잘하는지도 몰랐는데 중학교 때 여학생들과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불러 주니 좋아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는 “그때 제가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 후 부터 노래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다. 이런 것들이 계기가 아닌 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어플을 통해 실력 있는 가수 지망생들을 직접 캐스팅 해보고 싶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민수가 모델로 활동 중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잇틴’ 은 청소년을 의미하는 18살과 자신의 애창곡을 뜻하는 애칭 18번곡의 18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특히 ‘에잇틴’ 은 노래방을 가지 않고 스마트폰으로도 누구나 쉽게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다양한 사람들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수 지망생들에게 오디션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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