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부모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가족에게 이중언어사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만 0~5세 자녀를 둔 중국(12명)과 베트남(10명), 일본(2명), 라오스(1명), 필리핀(1명)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김나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며, “가정에서 한국어와 엄마나라의 언어 사용으로 보다 친밀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은 엄마나라 언어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올해 중국·베트남 이중언어코치와 함께 다양한 부모교육과 부모-자녀상호작용교육, 자조모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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