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청년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며 "서비스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5%로 1999년 6월 통계 기준 변경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은 시급한 시대적 과제"라며 "경제환경 변화에도 법과 제도 등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한 청년 일자리 문제는 해결될 수 없으므로 선제적인 규제 개혁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가들은 원격의료 제도의 조속한 시행, P2P(개인 대 개인) 대출업 제도 개선, 음식전문 관광가이드 도입 등을 건의했으며, 청년위는 건의사항에 대해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논의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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