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한국 전용 카테고리 수대한(秀大韓)과 의료관광객 유치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이두는 20여개 질환에 대해 국내 우수 병·의원을 소개하는 코너를 새로 만들었다.
이 코너는 의료진 소개, 고객 상담, 각종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협회는 일차적으로 20~30개 병원을 선정해 홍보하고, 환자 유치 현황 등을 분석해 등록 병원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주천기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불법 브로커를 차단하고, 의료·관광 등의 비용을 적정한 수준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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