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문대생들, 부산항 잇따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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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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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항의 우수한 운영사례와 개발현황을 파악하고 연구하기 위한 세계 명문대 학생들의 부산항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18일 미시간 대학교 GMBA 과정 학생 30여명이 부산항 북항과 신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항의 개발현황을 시찰하고 다음 달 11일 UN 산하 대학인 세계해사대 교수와 학생 29명이 방한연수 기간 중 부산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항을 방문한 아오야마 스나모 씨는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거점항으로 육성시키고 있는 부산항만공사의 항만관리운영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방문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16일에도 대만 카오슝 국립대 EMBA 과정의 교수와 학생 37명, 미국 뉴햄프셔 주립대 GMBA 과정의 학생 15명이 각각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항만공사를 찾은 해외 내방객은 115회 147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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