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기성세대만이 입는 정장쯤으로 여겨지던 맞춤정장에 트렌드에 따른 세련된 디자인이 속속 나타나면서 젊은 층으로 그 인기가 확산된 것도 주목할만 하다. 원단은 물론 단추 하나부터 스티치 컬러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정장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요구에 딱 들어맞는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국내에는 맞춤정장의 오랜 명인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 수십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애틀란타와 중국 상하이, 창사 등 해외 지점까지 발을 넓힌 맞춤정장 브랜드 ‘라바르카’에도 이러한 명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40여년 경력에 국제 기능 올림픽대회 금상 수상 경력을 가진 최고의 마스터 테일러와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라바르카는 2015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해당 브랜드는 남성용 맞춤정장 외에도 맞춤예복, 코트, 여성복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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