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방송 '뱀파이어 탐정', 왜 '오감 자극 액션 수사극'이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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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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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7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OCN ‘뱀파이어 탐정’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 제작 에이치픽처스)’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이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담겼다.

‘뱀파이어 탐정’은 ‘오감 자극 액션 수사극’을 표방하는데 그 속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극 중 이준이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면서 오감이 인간의 능력치를 벗어나게 되고 발달된 오감을 활용해 범죄의 단서들을 추리하게 되는 ‘뱀파이어의 특이성’을 의미한다. 다음으로는 이준은 뱀파이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회복력으로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뱀파이어 액션’이라 불릴 정도로 통쾌한 액션신들이 작품 속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뱀파이어 탐정’ 제작발표회에서 김가람 감독은 “뱀파이어의 특이성과 윤산이라는 캐릭터가 갖게 되는 고뇌와 성장, 여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추리 스토리를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한 점이 연출 포인트”라고 밝힌 바 있다.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 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이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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