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출입은행과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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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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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베트남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베트남 진출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온렌딩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온렌딩대출은 수출입은행이 해외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공장 설립 △기계설비 도입 △운영자금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금융기관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온렌딩대출 약정 체결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에서 시범적으로 도입 후 다른 해외 현지법인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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