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배려 교통문화 행복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시는 지난 12일 김동일 시장과 직원, 학생을 비롯한 30여 명이 시청 광장 등지에서 ‘캠페인 송’에 맞춰 흥겨운 안무, 난폭 및 보복운전 금지 등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과 관련된 영상물 제작을 함께 했다.
‘배려 교통문화 행복릴레이 캠페인’ 은 법무부가 추진 중인 ‘S(시작해요! 나부터), O(오늘부터! 지금), S(서로 배려를! 다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보·배려운전, 보복운전 근절 등 10대 교통문화 실천항목을 홍보하는 범국민 교통문화 실천운동이다.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10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캠페인 송’과 ‘안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시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김동일 시장을 지목해 이번 캠페인을 제작․추진하게 됐다.
캠페인 영상물은 23일부터 보령시 홈페이지(http://www.brc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부터 보복․난폭 운전은 도로교통법상 벌금형 대신, 폭력행위로 규정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미소와 친절 가득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교통문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김동일 시장은 배려 교통문화 행복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최수일 울릉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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