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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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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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연택 2017대회유치위원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총재,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황정수 무주군수, 김영배 전북도의회 의장,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 각 시·도별 태권도협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스코트 '태리'[사진제공=전북도]


1부(창립총회)와 2부(축하리셉션)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조직위원회 경과보고 및 대회준비 계획보고, 법인정관(안)심의, 위원장 선출 및 임원 선임, 안건심의,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연택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유치위원장이 공동 선출되고, 명예위원장으로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운용 대한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이밖에도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요인사 223명을 고문과 임원, 위원 및 자문역으로 위촉해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정부는 물론이고 각계의 광범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마스코스 '아랑'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회 슬로건 및 마스코트가 공표됐다. 슬로건은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으로, 마스코트는 태리(수컷호랑이), 아랑(암컷호랑이)으로 결정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세계인의 가슴속에 아로 새겨져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에 실질적인 도움과 이익이 되도록 우리 모두 참되고 실속 있게 힘써 행하는 무실역행(務實力行)으로 정진 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대회로, 지난 1973년 서울 국기원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후 2년 주기로 개최되며, 2017대회는 160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 규모의 대회로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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