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아동학대 행위자로 전락할 수 있는 평범한 부모들, 양육에 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란스럽기만 한 부모들을 위해 부산 아동보호종합센터가 나섰다. 3월부터 아동보호종합센터 내에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한 해법으로 기존의 아동학대예방교육 뿐 아니라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을 다각적으로 개설·실시한다.
부모 감정 코칭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코칭 프로그램(5. 25.까지, 수요일), 자람부모학교(8. 23.까지, 화요일), 대상관계부모훈련 통한 세대 간 양육패턴 알기(4. 27.까지, 화, 수요일),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수시, 신청기관 강사 파견)의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추진으로 양육스트레스 해소 및 부모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강향운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최근 안타까운 아동사망사건들로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신고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은 필수적이다”면서,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을 도와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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