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카 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활동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3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지난 22일 국내에서 첫 번째 지카 바이러스 유입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매개 모기 방제활동 조기 실행 등 대응 체제를 강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방제활동 강화를 전 시군에 시달했다. 우선 지난달 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신속 대응반을 통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언제든지 양성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정하고 일선 보건소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각 시군에서는 통상적으로 5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앞당겨 시작하고, 방제활동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고인물 웅덩이 폐타이어 정화조 등 생활주변 취약지역 등으로 광범위하게 추진하도록 했다. 성충 활동이 왕성해지는 4월부터는 주택가 인근 소규모 숲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하절기 방역소독도 미리 실시한다.

도는 지난 2월 3일 남경필 지사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시작으로 △방역약품 시군 교부 △동절기 방역 소독 강화 △예방 및 방역 대책 수립 △위기대응자문단 구성 운영 △해외여행업계 대표자 간담회 개최 등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속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도내 지카 바이러스 의심환자는 33명으로, 3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날 추가된 2명은 검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