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월드콘, 누적매출 1조2000억원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4 00: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난 1986년 3월 첫 선을 보인 월드콘이 올해 3월 이립(而立)을 맞았다.

월드콘은 출시 10년 만인 1996년 전체 빙과시장에서 매출 1위로 올랐고,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월드콘의 매출은 출시 첫해 68억원, 지난해 9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콘이 30년간 쌓은 매출액은 약 1조 2000원에 달한다. 이 금액을 개수로 계산하면 약 27억개가 된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이 1인당 약 54개씩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롯데제과는 월드콘의 성공 요인으로 맛과 크기, 디자인 등 품질의 차별화, 고급화, 독창적인 광고, 홍보전략을 꼽았다.

출시 당시 월드콘은 크기와 용량이 다른 콘 제품보다 크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름도 월드콘으로 지었다. 지금도 다른 경쟁 제품보다 용량이 10~30㎖ 더 많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월드콘 판매량이 올림픽, 월드컵 등 큰 국제경기가 열리는 해에는 다른 해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