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신입사원 3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사지원서에서 학교명·학점, 가족사항 등 직무 능력과 관련 없는 스펙사항 기재란을 없애고, 채용분야별 직무 설명자료를 제공해 구직자들이 직무 수행과 관련된 교육, 활동, 경험 등을 기재하도록 했다.
응시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15일간 접수받는다. 서류·필기·면접전형을 통과해 인턴으로 채용되면 5개월간의 근무평가 기간을 거치게 된다. 부적격자를 제외한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감정원 신입사원 채용은 2013년 8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이후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대구·경북 출신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홈페이지(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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