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테마 숲길 조성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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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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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는 지난해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숲길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 대상지는 해룡·왕방·칠봉·마차·소요산의 숲길 및 임도를 포함한 58km이며, 투입예산은 총33억 원이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타 시군과 차별화 되지 않고 개별적으로 조성 및 관리 되었던 숲길과 임도를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한 계획과 정비를 통하여 수도권 제일의 등산코스로 개발하여 동두천시를 산악관광의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차별화된 숲길조성을 위하여 대상지의 경관, 생태자산, 역사·문화적 자산 등 보유한 잠재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추진 및 다양한 문헌수집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를 금년 6월까지 완료하고, 해당사업의 공사는 금년 하반기에 착수하여 2018년 준공 할 예정이다.

사업의 추진 방향은 특화된 숲길의 조성, 생태자원의 체험, 우수한 조망점의 개발, 방문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시설 정비를 기본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현재 조성계획 중인 소요산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 휴양림, 놀자 숲 등의 사업 대상지와의 연계방안도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숲길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산악관광의 도시,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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