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인천,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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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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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군구·광고협회 등과 함께 8개소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남구 옛 시민회관 쉼터 일대, 동인천역 남광장·북광장 등 군·구별 지정장소 8개소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와 군·구 공무원과 일선 경찰서, 옥외광고협회,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에서 모두 1,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봄맞이 환경정비와 함께 오는  27일 중국 아오란 그룹의 인천 방문을 대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가 및 점포를 찾아 영업주들에게 불법광고물 없는 거리,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해 깨끗하고 인상 깊은 국제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거리에 무분별하게 게첩된 불법 현수막과 벽보를 제거했다.

인천시는 3월 ‘중국 아오란 그룹 인천방문’, 5월‘2016 아시아 미디어 서밋’에 이어 6월 ‘Korea MICE Expo 2016’, ‘2016 제14회 세계에어로빅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릴 예정임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국제도시 인천’, ‘관광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심어줘 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들은 도로변과 인도를 점유해 보행과 교통에 불편을 주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배너현수막 등 유동성 광고물도 자발적으로 철거해 주기 바라며, 시민들도 불법광고물 추방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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